파워돌즈2 chap.8 만딜린카페 -미션-

 

 오래간만의 공략이네요. 몸상태가 좀 안좋아서 뭔가 딴 걸 할 여력이 없어서 방에 틀어박혀 있다보니 간만에 시간이 조금 남는군요. 이 참에 처리해두도록 하지요.

 이번 미션은 생각보다는 간단하게 처리가 되었습니다. 생각외로 돌발 상황도 적었고 말이지요.

 


 작전 지도를 보면 우선 할 말이 없습니다. 숫적 열세도 정도가 있지... 작전 지역을 거의 뒤덮다시피한 적부대의 식별 기호입니다. 어째 벌써 질리는 느낌입니다. 항공 엄호에 더해 적 지상군의 배치까지 그득한지라 아군 수송기가 작전 지역에 도달이나 가능할지 두려울 지경입니다. 그래도 돌즈 멤버의 기량에 힘입어 적 항공기를 돌파, 지상군의 강하에 성공합니다.





 양쪽 모두 고공 강하로 투입되었기 때문에 부대가 분산되어 있습니다. 우선 이 병력들을 재빨리 지형에 따라 배치합시다. 적도 지원 전력이 충실하게 투입되어있으므로 은폐와 엄폐를 고려하여 부대를 배치합시다. 특히나 실버 폭스는 북동쪽의 적 진입로를 꾸준히 정찰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건 생존성을 크게 떨어뜨리게 될 테니 적의 진입 개시를 확인한 시점에서 이탈하는 것을 염두에 둡시다. 작전 시간은 길고 적부대는 많으니 아군도 적당히 몸을 사리도록 합시다.



 그리고... 실버폭스는 현 시점에서 이정도의 적 전력이 투입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병력의 밀도는 높지 않고 단위 전력도 그럭저럭인 수준이지만 나름 전개를 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뭣보다 치명적인 것은 이 사실을 확인한 한나의 X4RR이 견제사격을 받았다는 거지요. 즉, 적이 한나의 위치를 확인하고 지원 포격을 가해올 가능성이 극히 높으니 일단 이탈하도록 합시다.




 다행히 적의 지원 포격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만 적의 첨병부대가 다리를 넘어 진행해오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적 헬기도 2기 출현했습니다만 다행히 돈좌시키긴 했습니다. 다만, 저 헬기들이 아군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장담할 수는 없으니 만일을 대비해 저 녀석들에게 가장 가까이 있던 보병들은 위치를 옮겨두는 것이 좋겠지요. 그것을 제외하면 여태껏 해왔던 데로 교전을 개시합시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실버폭스를 북쪽으로 전진배치한 덕에 적 헬기들이 실버폭스 남쪽을 헤매고 있다는 거지요. 저 헬기들이 배회하는 위치가 이후 실질적인 주 교전 포인트라는 점을 감안하면 운이 좋았습니다.



 적헬기 1기 추가에 적도 속속 진군중이네요. 일단 헬기를 우선 격추하고 정찰 사양의 기체들은 중앙 고지의 좌우 길을 모두 체크하도록 합시다. 행여나 아군의 감시망을 뚫고 숨어들고 있던 녀석이 있을지 모르니까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적은 끊임없이 나옵니다. 숫자가 많기 때문에 아군의 행동치가 부족할 정도인데, 그러니 이 때 LC40의 D1 병기 특성을 이용하도록 합시다. 뭉쳐 있는 적 가운데 하나만 공격해도 인근 헥스의 적부대를 함께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합시다. 물론, 그것을 위해서는 홀로 행동하는 적 유닛은 기존의 전차포로 제거해주는 쪽이 탄의 소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합시다.



 정찰병의 성능과 지형을 잘 활용해서 적을 격멸하다보면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은 느낌일 겁니다. 거기에 더해 아군 자주포 부대가 강하에 돌입했네요. 이제 다리 근처를 향해 자주포를 날려 양념을 쳐두도록 합시다.




 방금 전 아군의 지원포격에 대해 적이 대포병 사격을 개시한 모양입니다. 자, 그러면 아군 역시 적의 대포병 사격에 대해 대포병 사격으로 반격을 날려주도록 하지요. 어차피 현 단계에서 적은 아군 지상군의 방어진을 뚫지 못하고 있으니 우군 포병의 지원 사격은 적 포병의 궤멸후로 미루어도 상관 없습니다.

 한편 작전시간 12:30 경 적의 첨병 부대는 궤멸시킨 것으로 판단하겠습니다만... 적의 사고 게이지가 활성화되는 것으로 보아 이제 적의 본진이 돌입하기 시작한 모양입니다. 아니, 그러니까 여태까지 싸운 건 그냥 첨병 수준이었다니까요?




 작전 시간 12:40, 항공 엄호중이던 아군이 적 항공기를 확인, 공중전에 들어갑니다. 드디어 적 지상군 본대의 등장이 임박했습니다. 한편 아군 포병 역시 적 포병과 대포병 사격을 주고받고있어 지상군에 대한 지원은 곤란한 상황이네요. 반면 지상군쪽은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만, 적의 본대가 다리를 건너기 시작했습니다. 뜨거운 시간이 될 것 같네요.





다수의 정찰병과 중전차, 그리고 보병이라는 나름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적 본대 등장! 하지만 아군의 포격 거리에는 조금 못 미치는지라 구경만 하고 있습니다. 다음턴쯤에는 저들과 직접 교전을 벌이게 되겠죠. 문제는 선발대의 전멸탓인지 적도 조금 미적거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 것 정도, 아, 그리고 적 포병과 숨바꼭질 중인 아군 포병들을 부를 일이 별로 없다는 것 정도겠군요. 이제와서 아쉬워하긴 뭐합니다만 다리 근처를 포격으로 훑었으면 상당히 짭짤했을텐데 말이지요.




 돌진중인 적 본대입니다. 정찰병도 많고 중전차와 보병으로 인한 전투력 자체는 그리 떨어지지 않습니다. 게다가 숫자가 적은 것도 아니고, 밀집대형 상태라서 전차포 주체의 교전 상황이었다면 꽤나 버거운 상황입니다만...




 가운데 있던 정찰병에게 LC40을 한방 먹인 것만으로 이 정도 상황이 되었습니다. 과연 강철미사일! 이집트에서 디버스테이터를 박살낸 것은 맛뵈기에 불과했던 겁니다. 여튼, LC40의 도탄 특성을 최대한 이용해서 적의 수를 줄여나갑시다. 일단 도탄으로 데미지를 입히고 한두놈씩 남은 녀석들은 전차포로 제거해주도록 하지요.

 한편으론 뒤늦은 판단이긴 합니다만, 실버폭스쪽에도 LC40을 장비한 기체가 하나 있으면 다리를 건넌 직후 정체된 적 부대에게 꽤 타격을 줄 수 있을 듯  하다는 판단하에 블루울프에서 LC40 장비 기체 하나를 실버 폭스쪽으로 이동시킵니다. 남동쪽의 교량을 통해 이동이 가능할 듯한데, 얼추 4,5턴 정도 소모될 듯 하니 상황을 보아 행동해 두지요. 물론, 적 본대가 등장하기 전에 해두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미 늦은 이야기일 겁니다.
 

 

 그런데 중앙 고지에서 내려가진 못하네요. 끄응... 별 수 없이 다시 되돌려서 전열에 참가시킵시다.



 작전 시간 13:30, 교량 남부에 갓 전개했던 적 보병부대가 철수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적의 공세를 저지하는 것에 성공했네요. 그러면, 쓸쓸히 빈손으로 돌아가는 저들에게 이별의 선물을 안겨주도록 합시다. 물론, 다 끝난 싸움에서 무익한 손실을 입을 필요는 없으니 충분히 주의하면서 실버 폭스를 고지 북쪽으로 이동시켜 손닿는데로 사격을 가하도록 합시다.

 




 최후미에 있던 보병 몇기와 전차 한대를 격파한 후 남아있던 녀석들은 죽어라 도망쳐서 겨우 아군의 포격 사거리를 벗어났습니다. 기세 등등하게 밀려들던 녀석들이 꼬리가 빠지게 도망치는 꼴을 보니 참 감개가 무량하네요... 어쨌거나 이번 작전은 가볍게 성공한 듯 합니다. 물론, 전과표 정리해보면 전혀 가벼운 작전은 아닐 것 같지만요.




 오오 7사단 주력이 우군의 방어선을 향해 전진중, 그리고 적의 철수 개시... 작전은 성공했습니다. 그건 그렇다치고... 옴니 육군의 오퍼레이터도 해군의 오퍼레이터 누님들에 그리 뒤지지 않는군요(안경! 안경!). 역시 옴니 정부군은 대단히 매력적인 직장입... (콰직)





 이번의 클리어 보상은 밀즈 에반스 양의 브로마이드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작전 평가에서 의미심장한 이야기가 나오는군요. 적은 이번 대규모 진공 작전의 실패로 전반적인 사기 저하에 시달리게 되었고, 내부에서 정접 협상에 관한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전쟁의 끝이 머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라고 하는 이야기. 자, 그러니 더욱 힘을 내서 다음 작전도 성공해버립시다.

 이젠 나올 건 다 나왔다는 느낌인지 신규 장비나 대원은 없습니다. 바로 다음 작전으로 넘어가도록 합시다.


 총 격파수 159, 투입된 전력의 75%정도를 격파했습니다. 저걸 전술적으로 '궤멸' 이라고 했는지 '전멸'이라고 했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는군요. 뭐, 기실 여태까지의 작전에서는 대부분 투입된 적 전력의 90%이상을 격파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의 전투는 사실 부진한 전과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비록 작전 종료 시점까지 적의 모든 병력이 전장에 투입된 게 아니란 게 문제이지만요.
 어쨌든 현 시점에서 누적 격파수는 522.... 악마네요, 이거...

by 앨럿 | 2009/11/08 13:21 | 게임들 games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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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Nine One at 2009/11/08 13:26
예전 저거 했을때는 작전 계획 전부 무시하고 다리쪽으로 수송기 날려서 수송기 파괴시키고 바로 드랍하여 그레네이드와 기관총 막 갈겨서 100% 전멸이란 전과도 내 봤습니다.
Commented by 앨럿 at 2009/11/08 13:38
확실히 다리 북쪽의 적 진입로를 확보하면 그것도 가능하리라는 생각은 해봤습니다만, 아무래도 전 애들을 근접전에 말려들게 하는 건 영 안 땡겨서 말이지요. 애들 고운 살결에 생체기라도 나면 어떻게 하남요...

뭐, 예전 플레이할땐 강습기에 자폭요원하나 태워서 다리 폭파하고 시작한 적도 있습니다만, 이번 플레이에선 가급적 아군은 한명도 격추 안 시키는 쪽으로 가려고 작정했거든요
Commented by 울트라김군 at 2009/11/08 13:29
오랫동안 기다려왔습니다[...]
잘 봤습니다 잇힝!
Commented by 앨럿 at 2009/11/08 13:39
오오, 언제 올지 모르는 걸 기다려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헬로키티 at 2009/11/08 13:31
사기무기인 리어캐논과 대공 무기 제대로 갖추고(그 놈의 헬기;;) 정찰만 잘하면 그냥 절벽위에서 공격하는 것만으로 100% 전멸 가능합니다. 다만 초중반에 적이 우상단의 다리 건널 때 타이밍을 맞춰서 장거리 포격같은걸 해주면 좀 편하더군요.
Commented by 앨럿 at 2009/11/08 13:42
네, 저도 교량을 통과한 적 가운데 살려보낸 녀석은 없어요. 교량 북단의 적도 철수 개시한 시점에서 남아있던 전력의 절반은 격파했고, 최종적으로는 전장에 진입한 적 가운데 생환한 숫자는 다섯대 전후밖에 안되거든요. 그래도 격파수 비교해보면 정보부가 말했던 200기에는 크게 못 미치니 말이지요.
ps. 리어캐논 배치 시점에서 지원포는 거의 의미가 없어진 느낌이에요. 대포병 사격 제외하면...
Commented by 콜타르맛양갱 at 2009/11/08 15:20
끌끌... 잘 봤습니다... 그나저나... 악마의 군대 파워돌(야)
Commented by 앨럿 at 2009/11/08 20:22
악마죠, 현단계에서의 교환비를 생각하면 말입니다.
Commented by STREETDJ at 2009/11/10 17:54
역시 살려두는편이 좋은법이지요 'ㅂ')
Commented by 앨럿 at 2009/11/11 10:20
그렇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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